유영화 시인 동시집
<이빨 씨앗>
I 시인의 말 I
천진하고 따스한 동심이 녹아들기를
나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동네 꼬마들의 선생님이었습니다.
시골 작은 교회 의 초등부 교사였거든요.
주일이 면 아이들을 데리러 온 마을을 돌아다녔습니다.
“선생님~~”
나를 본 아이들은 중학생인 내게 ‘선생님을 외치며 달려왔지
요. 그때 부터니까 나의 교사 경력은 40년이 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긴 시간은 내게 동심이 춤추는 따스한 가슴을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선물을 받은 줄도 몰랐습니다.
이화주 시인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1부 우리는그냥
얼굴 … 15
우리는그냥 … 16
동생 에 게 하고픈 말 … 18
자꾸 생각이 나 … 20
물웅덩이 …. 23
너무더운날 … 24
‘보통’이라는 말 … 26
이맘때가봄 -… 28
엄마의 마음 숲 -… 30
노을 … 32
바로 그 순간 … 34
그건잡초래요 … 36
2부 아〜못말려
아직은 겨울인데 … 41
장맛비의 작품 … 42
엄마의 고깃국 … 45
아~못말려 … 46
연두바람 … 48
수수께끼 … 50
가을이 오나보다 … 52
심심함 따돌리기 … 54
눈치없는 철쭉 … 56
이빨 씨앗 … 58
보름달 … 59
딱 하나! … 60
3부 화장하지 마!
5월, 바람부는날 … 64
미안한 장대비 … 66
모두 아기가 되지요 … 68
화장하지 마! … 70
해외파 우리 강아지 … 72
딱금을긋는말 … 74
골대 없는 운동장 … 75
철원 사는우리 할머니는요 … 76
아주추운 날 … 78
똑똑한 사람들만 사나봐 … 81
울 엄마 손도 … 82
더 무서운 거 … 84
4부 낙엽이 지는 이유
화단을 가꾼다는 건 … 89
하나도 안 무서웠는데 … 90
낙엽이 지는 이유 … 91
토끼풀 다 뽑아버 린 날 … 92
우리가 만난 건운명이야 … 94
빗소리 … 95
내가 다 알아들으니까 … 96
조금 알 것도 같다 … 98
천둥번개의 밤샘놀이 … 100
엄마의 거울 … 102
좀,좀 추석 … 104
긴 터널 … 105
작품해설 I 이화주
질문과 웃음을 먹고 큰 사랑의 동시 … 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