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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꽃 심장을 내게 주었네

20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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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간 2003년 10월 30일
  • 장르 문학
  • 지역 서울

유수연 시의 특징은 찬란한 음률과 현란한 색감의 조화이다. 하지만 흔히 봐오던 청각적 혹은 시각적 이미지의 나열이나 뒤섞임이 아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배어나는 약초가 있는 것처럼, 유수연의 시는 읽으면 읽을 수록 새로운 맛이 난다. 시의 맛이 새로울 뿐 아니라 신선도까지 높으니 우리 시단의 한 공백을 튼튼히 메워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승하 시인, 중앙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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