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모두의 미술’은 춘천지역 미술단체 연합인 아우름을 주축으로 하여 춘천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전시입니다. 매해 새로운 주제로 춘천 미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시이며, 춘천 미술인을 넘어 춘천의 모든 이들을 위한 전시입니다.

<물의 나라에서 - In the Land of Waters>는 예술소통공간 곳 입주작가 5인(김민지, 성필하, 신민, 오세경, 이한나)의 소양강 수몰지역 품걸리 답사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들은 고요히 흐르는 물 안에 숨겨진 기억들과 쇠잔한 현재의 풍경들을 마주하고, 물과 안개의 도시 춘천의 베일을 하나씩 벗겨내는 작업을 시도하였다.

한영욱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그간 굵직한 국제 아트페어와 주요 옥션에 수차례 참가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는 네 번째로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십여 년 만에 치르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2005년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탐구하는 한영욱의 예술세계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다.

예술소통공간 곳은 시민과 예술인이 예술로서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입주작가들을 위한 다섯 개의 창작스튜디오와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 다목적홀(로비), 예술인들을 위한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입주작가들의 소중한 창작의 결과를 3D를 통해 만나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