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제 4회 울이전 한국적시감에 대한 우리의 접근전
토막난 시대의 우리모습들은
너무나 다르지만
이제, 그 서투른 몸짓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길지 않았던 시간들을 통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교감으로 얻어진 병으로
작업은 힘겹게 시작되었습니다.
그 문을 조심스레
열어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