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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문학 제13집

2017-12-02
웹마스터
  • 기간 2001년 12월 05일
  • 장르 문학
  • 지역 강원
  • 지역(강원) 춘천시

어쩌면 그는 생각마저 삭제하고 사는지 모른다. 그의 말을 듣다보면 동시에 내 머리가 하얖게 지워지는 것을 느낀다.

스트레스라고 하는 푸른 빛깔이 하늘색과 닮았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그의 웃음은 맑은 날 하늘에 떠 있는 구름 빛이다. 어깨동무를 하고 흐르는 새하얀 구름. 머무르지도 않지만

바쁠 것도 없이 떠 다니는 흰 낙타등의 어꺠동무.

제2화 소양문학상수상작 <어깨동무-김백신>작품 중에서


한국문인협회 춘천지부에서 저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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