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시내...
봄꽃이 만개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가, 청명한 하늘 ...
상상만하여도 아름다운 그런 곳이 춘천 이었다.
그러나, 현재 일 년의 대부분이 초미세먼지 나쁨 단계인 이런 시기에 환경과 자연, 재활용이란 단어는 우리 춘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이슈가 되었다.
산업사회를 거쳐 우리들의 물질은 풍족하게 되었지만 그 풍족의 이면에서 인류의 존재를 위협하게 된 쓰레기들이 우리 모두의 숙제로 다가와 있다. 이는 지금 현재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이 땅의 희망이 될 미래세대를 위하여 꼭 해결, 실천해야하는 숙제이기도 하다.
하여,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여러 작가들이 모였다. 환경과 자연, 인간에 중심을 두고자하는 시각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프로그램과 놀이를 통해 시민들의 작품과 주제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고, 무엇이 인간을 위한 소비이고 무엇이 우리를 위한 행동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더 이상 환경운동가와 같은 특별한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되기를 바라며,
이제는 자원순환인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 한 단계 더 발전 되기바라며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야외 잔디밭의 정춘일 작가의 자전거 작품은 포토존으로, 박명옥작가의 작품은 체험부스로 활용되어 시민들이 전시를 더 다채롭고 능동적인 자세로 접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작가:박종혁,정춘일,황효창,김춘철,강선주,장선화,김나영, 이봉수,문해숙,정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