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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 기획전시 <예술가의 생애 ' 요람에서 무덤까지'>

2020-11-01
운영관리자
  • 기간 2021년 11월 12일 ~ 2021년 11월 29일
  • 장르 시각
  • 지역 강원
  • 지역(강원) 춘천시

| 춘천문화재단 기획전시

예술가의 생애<요람에서 무덤까지>


ㅇ전시일정 : 2021.11.12.~11.29. 10:00-18:00

ㅇ전시장소 :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

ㅇ주최 : 춘천문화재단

ㅇ주관 : 아우름-춘천미술연합회

ㅇ후원 : 춘천MBC, 춘천시립미술관건립 추진위원회


| 기획 및 참여작가 

- 전시기획 및 운영 : 정현경(기획자)

- 참여작가

작고작가 : 이철이(1919~1969), 주재현(1961~1994), 장일섭(1927~2000), 박희선(1956~1997), 민태응(1966~1996), 이권형(1966~2013), 이판석(1933~2009), 정연삼(1970~2001)

신진작가 : 송신규, 장승근, 나웅채, 정찬민x안영준, 박예지, 김환, 김동환, 스튜디오13(김효주, 형지용, 윤수민)외 관객 참여 (춘천의 작가 100~200여명 포함, 1000개의 관객 참여 작품을 전시)


| 관련 페이지

홈페이지 : c1000.modoo.at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ccart1000

페이스북 : facebook.com/ccart1000



| 전시내용

1) 전시내용요약

춘천은 문화적, 예술적 소양이 풍부한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춘천은 강원도내 문화예술의 중심지라 여겨질 만큼 다양한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술의 경우, 많은 미술인구가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과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회적 행사로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미술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춘천이지만, 지역미술의 과거, 혹은 미래에 대한 체계적인 정립이 되어있지 않다.

이번 전시 ‘예술가의 생애《요람에서 무덤까지》는 이러한 지역미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가늠해보는 전시이다.

과거, 지역미술을 위해 힘써왔던 원로 작고작가,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였으나 주목 받지 못하고 요절한 작고작가(이철이, 주재현, 장일섭, 박희선, 민태응, 이권형, 이판석, 정연삼 이상 8명)들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지역미술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신진작가 (송신규, 장승근, 나웅채, 박예지, 김환, 김동환, 정찬민x안영준, 스튜디오13 이상 6명 2팀)들과 함께 연구하고 작품으로 소통하는 전시이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과거의 작가와 미래의 작가군이 서로 매칭 되어 시공간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미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아뜰리에_천개의 달‘ 프로그램에서는 춘천의 지역미술가 200여명과 전시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작가로써 작품을 제작, 전시하여 1000여개의 작품이 전시종료 전까지 진행형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전시 종료후 해당관객에게 돌아갈 예정으로 춘천시민과의 예술적 소통과 화합을 기대해 볼 만 하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故박희선 작가의 미망인인 김길진님의 축하 연주와 미술특강이 전시중 진행된다.

본 전시에서 작고작가와 춘천미술의 미래, 그리고 현재에 주목하는 것은 춘천미술의 현재를 알아보고 지난 춘천미술의 역사적 아카이빙, 잊혀져 가는 작가들의 현실, 미래 지역미술의 방향성, 예술의 공공적 역할 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토대로 앞으로 춘천이 나아가야 할 예술적 방향성을 설정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의 타당성, 그리고 역할에 대한 이해가 널리 어우러져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도시 춘천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나길 희망하고 있다.

2) 기획의도

- 예술이 한 시대의 시작과 끝, 그리고 다음 시대로 이어지는 연계와 전환에 있어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성찰

- 지역 신진작가의 배출이 미미한 상황속에서 전업 작가로서 춘천시에 적을 두고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여 지역미술의 다음 세대에 대한 밑바탕 마련

- 관객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여 춘천시민들이 함께하는 미술의 공공적 의미를 더함

- 이전의 지역미술을 대표했던 과거의 작고작가, 앞으로 지역미술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신진작가의 현재적 조응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가 하나로 일관하고 춘천이라는 지역의 예술 씬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로 작용

- 동시대 미술에서의 춘천작가들의 좌표를 보여줌과 동시에 춘천 시각예술계의 나아갈 바에 대한 적극적인 방향성 제시

3) 전시구성

본 전시는 해석, 관계, 확장의 세 키워드를 토대로 이루어진다.

① 해석

신진작가와 작고작가를 매칭하여 다수의 미팅과 연구를 통하여 작품에 대한 해석의 과정을 갖는다.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요절한 작가를 포함한 작고 작가들의 작품이 춘천미술의 지형 속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② 관계

9개의 쌍으로 이루어진 전시부스에는 신진작가와 작고작가 16명이 서로 조응하며 공간을 구성한다. 전시기간 동안 관객이 예술가가 되어 작품을 완성하고 액자에 넣어 벽을 채워나간다. 작가와 작품, 그리고 관객간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③ 확장

협회등 단체의 맥락으로 이어 온 춘천미술의 흐름에서 벗어나 작품 및 작가 상호간의 새로운 설정과 미술해석의 확장을 시도한다. 과거의 작가, 미래의 작가 간의 시공간을 넘어선 9개의 쌍의 작품들을 대조하고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의 지적 참여를 유도하고 작품에 대한 창조적인 감상의 확장되는 경험을 제시한다. 서브컬쳐,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루는 2~30대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미술과의 연계성 속에서 춘천이라는 아트씬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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