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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이 있다

2021-12-08
운영관리자
  • 기간 2017년 01월 19일 ~ 2017년 02월 02일
  • 장르 시각
  • 지역 강원
  • 지역(강원) 춘천시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그런 영화

 

한국은 OECD 국가중 청년자살률이 가장 높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는 아프고 고통스러운 청춘들이 많다.

어디에서도 위로받지 못하는 청년들이 삶의 경계에서 힘없이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감독은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누군가가 존재하는 것’ 이것이 고통을 견디게 하는 최소한의 전제라고 말한다.

그런 그가, 그들에게 진지하게 손 내미는 영화를 만들었다.

‘다른 길이 있다’는 벼랑 끝에 선 남녀가 우연히 춘천을 여행하면서 서로에게 의미있는 존재가 되어주는 이야기다.

춘천의 자연환경과 춘천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아픔의 동반자이자 구원의 메신저로 등장한다.

춘천 출신인 조창호 감독은 ‘피터팬의 공식(2005)’으로 데뷔, ‘판타스틱 자살소동(2007)’, ‘폭풍전야(2009)’ 등을 연달아 개봉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영화사 몸’을 설립하고, ‘다른 길이 있다’를 제작하여 올 겨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른 길이 있다’는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블랙무비국제영화제,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상해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수작이다.

조장호 감독은 씨네21 올해의 신인감독상, 더번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도빌아시안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춘천문화놀이매거진 POT8호 중 -

 

 

※ 영화 「다른 길이 있다」는 춘천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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