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기반으로 삶의 문제를 성찰하고 토론하는 [춘천인문학교-포이에티케] 2017년 강좌가 3월 21일(화) ‘여행’를 주제로 문을 연다.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보여주는 현상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2017년 춘천인문학교는 라이프 디자인을 대주제로 상반기에는 여행을 통한 삶의 길을 탐색할 것이다. 성찰의 시간과 새로움에 대한 도전을 제공하는 다양한 형식의 여행을 탐색한다.

3월 21일(화 오후 7시 G1 강원민방에서 열릴 첫 강좌는 조현 한겨례신문 종교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강의한다.

다양한 테마의 여행을 기반으로 글을 쓰고 있는 조현기자를 통해 우리시대 여행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자 한다.

6월까지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게 될 이번 강좌는 4월-김풍기 강원대교수의 <조선선비의 여행>, 5월-서명숙 제주올레이사장의 <느린 여행이 아름답다>, 6월-정선태 국민대교수의 <새 세상을 열다-근대의 여행> 등이 이어진다.

(사)문화커뮤니티 금토가 운영하는 [춘천인문학교-포이에티케] 상하반기로 나누어 매달 G1강원민방에서 열린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비는 전 강좌에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