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8년 11월 20일(화)~11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 장 소 :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 홀
■ 티켓가격 : 일반 2만원, 가족할인(3인 이상) 1만 5천원, 예술인패스할인 1만 5천원
■ 예매 방법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89720/items/2898174/slots/9293283?area=bnl
혹은 033-910-9651를 통해 예매.
■ 줄거리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1년의 강원도 춘천, 전시 상황 속에서 가족을 잃은 세 아이가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어렵게 버텨가며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먹을거리를 찾던 두 언니는 죽은 군인의 유품 속에서 윤동주의 시집을 발견하게 된다. 항상 별을 동경하던 막내는 윤동주의 시를 좋아하게 되는데 시 속에 한자를 읽지 못해 답답해한다. 급기야 동생은 언니들 몰래 밖으로 나가 한자를 알려줄만한 사람을 찾아 나선다.
■ 공연특징 1 - 보이는 詩 (詩와 연극의 만남)
연극 <별 헤는 밤>은 보는 詩이다. 여기서 ‘본다’라는 것은 시각적으로 인지되는 글자가 아닌 배우의 움직임, 극 속에 담긴 줄거리 속 무대, 소품(오브제)등이 시의 의미가 만나 ‘한눈에 보이는 이미지’를 뜻한다.
■ 공연특징 2 – 꿈 같은 연극
연극 <별 헤는 밤>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쓰여졌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어릴 적 상상속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공연이다. 한국전쟁이 한참이던 1951년 춘천, 하늘의 별을 보며 희망을 품는 세 아이의 모습이 행복하게 그려진다.
■ 공연특징 3 – 창작집단 쵸크 24의 신작
연극 <별 헤는 밤>은 창작집단 쵸크 24의 2018년도 신작이다. 대표이자 연출가인 장태준은 예술단 농음의 ‘초희가’, 리지 프로젝트의 ‘파티:맥베뜨레이디맥베뜨’ 등 다양한 작품해석과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 연출이다. 특히 그의 대표작인 연극‘6월 26일’은 일본 극단 내일의 순정(Future Emotion)의 정기공연으로 올 11월말 도쿄에서 공연되어 진다. <별 헤는 밤> 역시 창작집단 쵸크 24가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으로 탄탄한 줄거리와 표현양식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