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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미술사_예술가 뿌리 찾기와 지역에 뿌리 내리기

2021-12-08
운영관리자
  • 기간 2016년 09월 23일 ~ 2016년 09월 30일
  • 장르 시각
  • 지역 강원
  • 지역(강원) 춘천시

[아카이빙전시]
"자기미술사_예술가 뿌리 찾기와 지역에 뿌리 내리기"


2015년 각 장르의 지역 예술가들이 모여 '망대_닫혀진 문'이란 전시를 함께 했습니다. '망대_닫혀진 문'은 춘천 약사동 망대와 주변지역의 변화를 기록한 전시로 도시재생이란 이름으로 신자유주의 자본과 행정의 야심찬 점령행위에 대해 관망하는 지역공동체의 주위를 환기시키려는 첫 시도였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다소 부족하고 미약하지만 계속되길 원했고, 그 바람이 실현되어 2016년 '자기미술사_예술가 뿌리 찾기와 지역에 뿌리 내리기'란 기획으로 지역예술가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획을 통해 예술가들이 '지금, 여기'에 대한 실천적 질문과 공동체를 위한 자발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랬습니다. 통시적 관점으로만 이해하던 아카데미 미술사에서 벗어나 동시대의 문제의식과 대안으로 찾은 테마를 살펴보고 예술가들 스스로 자기 작업의 뿌리를 찾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했습니다. '공공미술의 진화'와 '현대미술의 개념'이란 주제로 총 16회의 참여자 발제를 거친 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지역에 뿌리 내리기' 과정은 지역예술가들이 모더니즘적 작업관에서 벗어나 공동체 의식을 갖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고민해보고 예술로 적극적 제안을 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전시는 4개월의 길고 지난한 미술사세미나를 거쳐 2개월의 지역리서치와 예술 제안으로 이어지며 그 과정과 결과를 아카이브(archive)한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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