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주목하고 있는 한 줄의 문장은,

'다시, 삶' 이라는 두 개의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다시'는 '이전에' 이미 무언가가 있었다는 전제가 내포되어 있으며.

'삶'에는 '탄생'이라는 전체적 사건이 있어야 한다.

즉, '다시 삶'은 '재탄생(Rebirth)'에서 시작되고 이어진다. 

이전의 모든 가치관과 시각이 사라지고, 완전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변화의 때가 우리 삶에 있다.

이것은 첫 번째 삶의 재생이 아닌 두 번째 삶의 새로운 탄생이다.

'재탄생'은 순간이지만 '다시 삶'은 긴 여정이다.

그 변화의 순간과 여정을 포착하려는 작업을 수년째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