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국은 일본 무사시노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이수억, 장일섭 등과 함께 변희천, 이철이의 뒤를 이어 서구미술을 지역에 전파하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특히 한국판화가협회 창립회원으로 유화작품 이외에 판화, 부조 등의 다양한 작업방식으로 본인의 영역을 구축하였다. 1966년 김정희, 최재혁, 안호범, 오흥구, 허재구 등과 함께 미술교사 등이 중심이 되었던 춘천일요화가회를 조직하여 활동하였으며, 동시대 작가들 중에서는 실험적인 재료와 형태를 통해 현대적인 회화의 경향에 도전하였다.

수상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