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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섭 (호마 好馬)

Jang Il Seop
시각
  • 세부장르회화
  • 활동분야
호마 장일섭은 1927년 북강원도 고성군에서 태어나 춘천고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재학시절 6·25 전쟁으로 입대한 이력이 있다. 1953년 춘천여고를 시작으로 41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화가로서 일관된 작품세계를 펼쳐왔다. 해방 후 한국전쟁을 거쳐 격동의 역사 속에서 미술협회 강원지부를 중심으로 강원미술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작가 중 한명이기도 하다. 이수억, 박건서 등과 함께 1969년 자선 전시회(춘천3.1다방)를 열었으며, 춘천고 출신 미술인들을 아우르는 ‘소양강’ 동인 전시를 주최하고, 개인전 및 여러 그룹전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장일섭 작가는 생애를 걸쳐 '말'과 '여자'라는 소재에 천착하였다. 한국화적인 선으로 표현되는 말과 여자의 신체가 어우러지는 역동성은 푸른빛의 색채표현과 함께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민족적인 기상을 드러내는 말과 평화와 포용을 상징하는 여인의 어우러짐은 한국적인 표출의 방식으로 해석되고 있다.

수상 활동

1977 제1회 도교원미전 금상. 수상작:‘원'
1982 도교원미전 금상. 수상작:‘바다’
1984 강원도문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