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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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규

An Byeong Kyu
문학
  • 이메일iloveyeti@hanmail.net
  • 세부장르소설
  • 활동분야소설
농촌 및 도시 소시민들 각자의 삶 속에 고인 애환과 희로애락을 강원도 향기 물씬한 언어로 맛깔나게 빚어내는 소설가

1988년 강원일보 신청문예 단편소설 <신구지가> 당선으로 등단하였습니다. 소양강 다목적댐 수몰지 주민들의 애환을 그린 장편소설 <토민>이 한국방송공사 방송문학상에 입상하였고 이후 공직에 말석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뒤 여기도 기웃, 저기도 기웃 거리면서 한눈을 팔다가 2016년에 <월스트리트로 떠나는 주식유학>이라는 주식입문 소설을 펴냈습니다. 2017년 부터 작품활동을 다시 시작해 2019년 중단편집<고개>를 출간했습니다. 현재는 춘천시 서면을 배경으로한 전작소설을 집필중에 있습니다.

명망있는 작가들은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어 작가의 활동이 뜸하면 열성독자들이 다음 작품을 목놓아 기다릴테지만 저는 참 한가하고 어리석게도 어디에 내가 찾고 잇는 독자들이 있을까 두리번거리고 있답니다. 제가 찾고 있는 독자는 톡 하고 건드리면 금방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굴 것 같은 그런 감성독자랍니다. 많이 외롭고 많이 상처받아 누군가로 부터 위로받고 싶은 그런 독자랍니다.

문학에 사상이나 철학, 시대정신이 담겨져있지 않으면 그건 한낮 넋두리에 불과하다고 다들 말하지만 일찍부터 나는 그런 어수선하고 고상하고 졸리다 못해 골쑤시는 작품은 쓰지 않겠노라 맹세했답니다.그래서 나는 우리 주변 사람들의 소소하면서도 치열한 삶을 조명하고자 늙은 누에가 한 올 한 올 명주실을 뽑아 고치를 짓듯 작품마다 삶의 진실을 담아내려 애씁니다.

2019년에 중단편집 <고개>를 나름 명작이라고 자신하며 발간했는데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엔 작가의 이름이 너무 무명에 가까웠고 그나마 공백기가 너무 길어 문단에서 이미 잊혀진 뒤였습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하나같이 내 상상과 의식의 단지 속에서 수년 동안 푹푹 곰삭다가 탄생한 나름 수작이라 자부하기에 언젠가는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재조명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 활동

- 2023 장편 「의암호엔 비단인어가 산다」
- 2019 단편「백사를 찾아서, 중단편「고개」
- 2018 중편「운두령」
- 2017 중편 「곰발바닥」, 단편 「구안와사」
- 2016 장편 「월스트리트로 떠나는 주식유학」
- 1988 강원일보 신춘문예「신구지가」

수상 활동

장편소설 <토민>, 한국방송공사 방송문학상

기타 활동

- 2001년부터 사이버공간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
- 2016년「월스트리트로 떠나는 주식유학」발간과 함께 애널리스트 활동 중단 후 문학작품 활동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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