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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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훈 (빅터조)

Jo Gyeong Hun
시각
  • 이메일josocho@naver.com
  • 세부장르
  • 활동분야
낯설지 않은 소재를 바탕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감상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제 작품에 등장하는 바우는 제가 기르던 개입니다.
어느 날, 바우를 잃어버리고 나서 슬픔의 나날들을 보내다가.. 그리움에 관한 주제로 작업을 하던 중, 바우의 캐릭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이 사는 일상의 모습과 희노애락, 꿈과 희망 등을 의인화 된 바우의 모습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의 의도는, 감상자의 입장에서 일단 대하기 편하고 내용을 파악하기 쉽지만 좀 더 깊게 들어갈 수 있고 다방면의 사고가 가능한 작품들을 제작함으로서 감상자들에게 말 걸기를 시도하는 단계의 예술 형태를 지향합니다.
또한, 작품을 감상함에 있어서 마치 한편의 시를 보는 듯 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학창시절 시를 공부하면서 배웠던 직설과 함축, 은유와 역설 등을 그대로 작업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가시적으로는 Pop 적인 그림을 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사회현상과 이슈, 유명인(정치인, 연예인, 스포츠 스타, 신화 속 인물) 등을 제 작업의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삶의 경험들과 이야기들, 그리고 문화적인 기호와 상징들은 저의 상상력을 고양시키고 자극하는 훌륭한 매개체입니다.
실험적 성향이 짙은 1회, 2회의 개인전을 거쳐 3번째 개인전부터는 강아지 바우의 캐릭터를 활용한 연작으로 인생 전반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