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고 잊힌 것들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는 작가
이상원의 작품은 질곡으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를 묵묵히 짊어진 민초들의 삶을 반영하는 감성을 드러냈다. 특히 90년대 후반에 발표되기 시작한 <동해인 연작, 1997~>은 한국의 어부, 농부 등 거친 일터에서 일생을 살아온 평범하고 남루한 인물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 및 해외 관람객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0년에 고향인 춘천으로 귀향하여 현재까지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다. 그가 그려왔던 수많은 사라져가는 풍경과 사람들처럼 노년을 맞이하여서도 예술의 혼을 쏟아 부으며 끊임없이 작업하고 있다.
주요 작품 활동
2022 <흙-器,>, 이상원미술관, 춘천
2019 <歸土 귀토>, 이상원미술관, 춘천
2016 <燭夜 촉야>, 이상원미술관, 춘천
2014 이상원미술관 개관전 <버려진 것들에 대한 경의>, 이상원미술관, 춘천
2005 국립 트레차코프 미술관 초대전, 모스크바, 러시아
2001 상하이미술관 초대전, 상하이, 중국
1999 세인트루이스 살페트리에 성당 초대전, 파리, 프랑스
1999 국립 러시안뮤지엄 초대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1998 연해주 주립미술관 초대전, 블라디보스톡, 러시아
1998 중국미술관 초대전, 북경, 중국
1970 안중근 의사 영정 제작(문교부 공인), 안중근 의사 기념관
수상 활동
2001년 최우수예술인, 한국예술평론가협회
활동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