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소개
‘극단 도모’는 2000년, 연극을 전문적으로 창작하고 직업으로 삼기 위해 극단 굴레와 인형극단 꿈동이 출신 배우들이 모여 창단하였다.
초기에는 연습 공간과 제작 여건이 부족한 상황에서 타 극단의 연습실을 사용하며 첫 작품 《악몽》을 무대에 올렸고,
이후 인형극단 ‘夢2(몽이)’를 병행 운영하며 활동 기반을 점차 마련해 나갔다.
2003년에는 창작극 《Esse》로 벨기에 나므르 국제연극제에 참가하였고, 2007년에는 일본 5개 지역을 순회하며
공연한 《악몽》으로 국제연극제에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8년 법인화를 통해 ‘사단법인 문화프로덕션 도모’로 조직을 확대하였으며, 강원도 최초의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공연기획, 창작,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확장해 나갔다.
주요 작품인 《과꽃》, 《처우》 등은 강원연극제와 전국연극제에서 수상하며 극단의 창작 역량을 입증하였다.
극단 도모는 춘천예술마당 내 ‘봄내극장’과 ‘도모소극장’을 거점으로 활동해오다가,
2020년 김유정 문학촌 인근에 새로운 창작 거점 ‘아트팩토리 봄’을 조성하였다.
현재까지도 지역 기반의 창작 활동과 연극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활동 및 흐름(운영 및 변화)
극단 도모는 2000년, ‘전업극단’을 지향하며 창단된 극단으로, 창립 멤버들의 오랜 인연과 연극적 기반을 바탕으로 형성되었다.
창립자는 황운기, 임순희, 원유선, 박창균, 민경으로, 이들은 각기 다른 시기에 연극과 인형극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하나의 흐름 속에서 극단 도모로 모이게 되었다.
초대 대표를 맡은 황운기는 극단 굴레 출신으로, 이후 극단 굴레를 중심으로 결성된
인형극단 ‘꿈동이’의 공동 창립자로도 활동하였다. 1996년에는 원유선, 박창균, 민경이
인형극단 꿈동이에 입단하면서 황운기와 함께 인형극 및 연극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다.
이들은 극단 굴레와 꿈동이의 활동을 병행하며 연극적 기반을 다져 나갔다.
그러던 중 1998년, 황운기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고, 원유선, 박창균, 민경은
군 복무를 위해 활동을 잠시 중단하면서 극단 활동은 공백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2000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황운기는
강원국악예술회관에서 하우스 스태프로 근무하던 임순희를 만나게 된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군 복무를 마친 원유선, 민경, 박창균도 강원 지역으로 복귀하게 되며,
이들은 연극을 전업으로 삼겠다는 의지 아래, 낮에는 함께 연습하고 월말에는 급여를 지급받는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갖춘 전업극단 구성을 기획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다섯 명은 극단 도모를 창립하게 된다.
2000년 11월 1일에 창단된 극단 도모는 초창기 독립적인 공간과 재정이 부족하여
극단 연극사회 연습실과 극단 굴레 연습실(소극장)을 무료로 사용하며 활동 기반을 마련하였다.
외부 공간의 지원 속에서 극단은 2001년 첫 연극 작품인 《악몽》을 제작하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하였다.
같은 해, 배우 황운용과 강준환이 합류하면서 공연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극단 도모는 인형극단 ‘夢2(몽이)’를 창단하였다. ‘몽이’는 극단 도모의 부속 인형극단 개념으로,
인형극 창작에 주력하며 인형극장 공연 및 수원화성인형극제 등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외부 공연 활동을 병행하였다.
몽이의 활동은 공연 수익을 확보하려는 현실적인 필요에서 비롯되었으며, 초기에는 인형극과 어린이 연극을 중심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무대에 올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 대비 창작 노동의 강도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고,
인형극 및 어린이 연극 활동의 한계를 체감하게 되었다. 결국 몽이의 활동은 약 4년간 지속되다가 2004년경 중단되었으며,
이후 극단 도모는 연극 중심의 활동에 집중하게 되었다.
한편, 극단 도모가 창작 활동의 기반으로 삼았던 춘천예술마당은 본래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인
춘천중앙감리교회(현 춘천중앙교회)의 본당 건물로, 1972년에 건립되어 오랜 기간 예배당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2000년, 춘천시가 교회 건물과 부속동을 매입하면서 해당 공간은 ‘춘천예술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2001년 10월 6일 춘천예술마당이 공식 개관하면서, 극단 도모는 이 공간 내 봄내극장의 위탁 운영 대행을 맡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극단은 봄내극장 지하에 사무실을 마련하였고, 행정적 기반과 함께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2002년, 황운기가 작·연출을 맡은 창작극 《에쎄(Esse)》의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이 작품은 2003년 극단 굴레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본격적으로 무대화되었다. 같은 해, 《에쎄》는 벨기에에서 개최된 ‘나므르 국제연극제(Festival International de Théâtre de Namur)’에
공식 초청되어 공연되었고, 극단 도모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5년에는 극단 굴레와 협업하여 창작극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을 제작하고, 제22회 강원연극제에 출품하여 대상과 무대미술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무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 시기는 극단 도모가 행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창작 역량을 공고히 해 나가던
전환점이자, 도약기의 정점이었다.
2004년부터는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계획하며 일본 공연을 기획하였고, 그 결실로 2005년 일본의 대표적인 연극축제 중
하나인 ‘전일본 리얼리즘 연극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창단 초기작이자 대표작인 《악몽》을 공연하며 첫 해외 투어를 실현하였다.
이어 2006년에는 장태준이 작·연출을 맡은 창작극 《Step by Step》을 국내에서 초연하며 새로운 창작 시도를 이어갔으며,
같은 해 폴란드 오폴레에서 열린 국제연극제(Opole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에 참가하여 작품 《POF》를 통해 실험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한국 연극의 흐름을 세계에 소개하였다.
2007년에는 일본 5개 도시(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시마네현 마쓰에시)를 순회하는
‘일본 열도 전국 투어’를 성사시키며 그간 축적된 국제 교류 역량을 집약적으로 발휘하였다.
대표작 《악몽》을 중심으로 기획 초청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순회공연은,
마지막 무대였던 ‘야쿠모 국제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현지에서의 예술적 성과를 입증하였다.
같은 해 1월에는 한국연극협회에 공식 가입하면서 단체로서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2008년, 극단 도모는 공연 제작과 문화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단법인 문화프로덕션 도모로 전환하였다.
법인화 이후 극단은 공연예술뿐만 아니라 문화기획, 예술교육, 지역문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확장해 나갔으며,
독립된 창작집단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갔다.
2009년부터는 황운기 연출의 《29일째》, 원유선 각색·연출의 《동백꽃》, 황운기 각색·연출의 《노란 손수건》(원작: 오셀로) 등 다양한
창작극을 무대에 올리며 레퍼토리를 확장하였다. 당시 극단의 상근 인원은 배우 약 10명, 기획 및 스태프 약 15명 등 총 30명 규모로 운영되었으며,
매년 3편 이상의 창작 및 재공연을 이어가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속하였다.
같은 해 극단 도모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강원도 최초의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를 통해 공연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조직의 경영 구조 안정화, 복지 체계 구축, 인건비 지원 등을
실현할 수 있었고, 창작 기반의 안정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 시기 연습 및 사무 공간은 기존의 봄내극장 지하 외에도 브라운 5번가 상가 내 별도의 창작 공간을 확보하여 병행 사용함으로써
창작 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였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었으며,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2011년), 봄내극장(2012년~2015년), 횡성문화예술회관(2016년~2020년), 홍천문화예술회관(2021년) 등에서
상주단체로 활동하였다. 이를 통해 중·대극장 규모의 창작극 제작이 가능해졌고, 작품 수준과 무대 실현 능력 또한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같은 해, 춘천의 극단 도모는 대구 한울림, 구미 공터다, 전주 아하 아트홀, 광주 푸른연극마을, 대전 필통, 부산 어니언킹 등과
함께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열전’을 조직하였다. 황운기(춘천), 황윤동(구미), 전상배(부산), 정철원(대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이 네트워크는, 민간 차원에서 공공 소극장을 기반으로 한 순회공연 체계를 구축하고자 출범하였다.
이는 대학로 중심의 공연 유통 구조에 대한 대안으로 기능하였으며, 매년 지속적인 순회공연을 성사시키는 등 창작극 유통의 확장과
지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극단 도모의 전국적 교류와 창작 활동의 외연을 넓히는 데에도 중요한 자극제가 되었다.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 극단 도모는 기존의 봄내극장 지하와 브라운5번가 공간에서 춘천예술마당 내 ‘마임의 집’으로
창작 거점을 이전하였다. 이후 이 공간은 극단 도모의 전용 소극장이자 연습실, 예술교육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며,
2014년부터는 ‘도모소극장’이라는 명칭으로 독립 운영되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는 시민연극교실 ‘나도 배우다’와 어린이 대상 연극 교육 프로그램 ‘꼬마 도모’를 운영하며
공연예술 교육과 관객 개발을 병행하게 되었다. ‘꼬마 도모’는 1기부터 3기까지 운영되었으나 이후 중단되었고,
‘나도 배우다’는 현재까지도 지속되며 지역 시민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연극인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4년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예술경영사례 발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체계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복지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였으며, 이후 인건비 지원을 통해 조직 내 역할 분담이 구체화되고
극단 도모 2세대 단원들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기에는 황운기 연출의 《시나브로》, 타악 퍼포먼스 《쏠타》 등
기존 레퍼토리 공연 외에도, 장혁우 작·연출의 《연극 바보들》, 오혜정 작·연출의 《작은 방》 등이 상주단체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되면서 젊은 예술가들이 예술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작품성과 예술성 면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창작극 《과꽃》은 2012년 강원연극제 대상과 전국연극제 은상을 수상하였고,
2014년에는 《처우》가 강원연극제 대상과 전국연극제 금상을 수상하면서 극단 도모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창작 역량을 입증하게 되었다.
2015년, 극단 도모는 공연 제작 편수의 증가와 공연일수 확대, 공연 외 문화사업 병행 등 활발한 외부 활동을 전개하였다.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해외 공연 참여 등 다방면에서 운영의 외연을 확장하였으나,
동시에 다양한 사업이 중첩되며 조직 내 부담이 가중되었고 리스크 또한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전체적인 레퍼토리 운영에도 어려움이 뒤따랐다. 외형적으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내부적으로는 극단의 지속가능성과 예술적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으며,
조직은 정체와 재정비의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2015년은 극단 도모에게 외적 성장이 안겨준 피로와 내부 균형의 한계를 마주한 정체기의 시기로 평가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극단 도모의 창작 기반이자 20여 년간 활동의 중심이었던 춘천예술마당 내 봄내극장과 도모소극장이 2019년,
안전상의 문제로 인해 임시 폐쇄되는 사태를 맞이하였다. 봄내극장은 공연장으로, 도모소극장은 연습실 겸 예술교육 공간으로 기능해온 장소였던 만큼,
이 공간의 상실은 극단에 있어 물리적·상징적으로 큰 전환점을 의미했다.
결국 극단은 정든 공간을 떠나야 했고, 새로운 창작 거점 확보라는 현실적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2020년, 극단 도모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춘천시 신동면 증리, 김유정 문학촌 인근에 위치한 폐막걸리 공장을 새 거점으로 마련하였다.
이곳은 ‘아트팩토리 봄’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되었으며, 공연, 창작, 교육, 카페 기능을 갖춘 자립형 문화공간으로서의 운영이 시작되었다.
아트팩토리 봄은 기존의 상주 공연장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극장 운영을 실현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립형 창작 거점이 되었으며,
극단 도모는 이 공간을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갔다.
그러나 같은 해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팬데믹은 대면 공연과 공간 운영에 중대한 제약을 가져왔다.
아트팩토리 봄 역시 일정 기간 관객 수용과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극단은 공간을 유지하며 예술 기반을 지켜냈고, 이후 방역 환경이 완화되면서 다시 공연 중심 공간으로 기능을 회복해 나갔다.
팬데믹 이후 도모는 자립형 극장 운영의 안정성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인 체계 정비와 관객 기반 회복에 힘썼다.
2022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중장기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였다.
이 지원사업은 3개년에 걸쳐 진행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극단 도모는 김유정 관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창작극 제작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체 공간인 아트팩토리 봄을 중심으로 완전한 자립형 운영 구조 정착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모는 공연 제작뿐 아니라
기획, 운영, 마케팅, 관객 개발 전반에서 보다 전문적인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문화프로덕션 도모는 ‘플랫폼형 조직’을 지향하며 내부에 다양한 기능 단위를 갖춘 복합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 극단 도모: 창작극 중심의 상설 공연 활동
- 채널 D: 문화예술 콘텐츠의 미디어화 및 디지털 기반 사업
- 주식회사 좋은여행 도모: 공연예술과 여행을 결합한 기획 사업
- 축제문화연구소: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 콘텐츠 개발 및 연구
이와 같은 다각적 운영을 통해 극단 도모는 공연예술 단체를 넘어 창작, 교육, 기획, 기록, 관광 등 예술과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극단 도모가 갖는 의미
극단 도모는 단순한 공연 제작 단체를 넘어, 공연예술 조직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2010년에는 강원도 최초로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며,
공공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조직 구조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극단 도모는 사회적기업 전환을 통해 공연예술단체의 전문화를 기반으로 한 수익 구조를 창출하였으며,
배우 및 스태프 등 전속 단원에게 안정적인 월급을 지급할 수 있는 고용 체계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구조는 지역 기반 예술단체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성취로, 예술가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공연 주제와 작품 경향
극단 도모는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창작 활동과 문화자산의 무대화를 지향하며, 지역 예술의 자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유정의 단편소설인 《소낙비》와 《동백꽃》, 그리고 춘천의 고찰 청평사를 배경으로 전해 내려오는 상사뱀 전설을 재해석한
창작극 《인과 연》 등은 춘천과 강원도의 역사와 장소성을 반영한 창작 작업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예술 콘텐츠로 전환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공연장 ‘아트팩토리 봄’ 개관 이후 최근 3년간, 극단 도모는 소설가 김유정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연극 7편을 다양한 연출가들과
협업하여 제작하였으며, 김유정을 테마로 한 상설공연 시리즈도 기획·공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학과 연극의 접점을 확장하고, 지역의 문화자산을 공연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적 시도와 더불어, 극단 도모는 공연예술단체로서의 조직 전문화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운영의 체계화와 지속 가능한 구조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창작 기반과 기획력, 운영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