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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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맥
창단 연도 1980년 10월
창단 대표 강시용

극단 소개

1980년 10월, 춘천에서 극단 ‘예맥’이 창단되었다. 연출가 윤고성을 비롯하여 박동일, 김미애, 이성규, 홍기옥, 윤재호 등이 참여하였으며, 창립공연으로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을 무대에 올려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공연은 호평 속에 앵콜 공연으로 이어졌고, 춘천시립문화관에서 진행되었다. 당시 명동 근처까지 긴 줄이 늘어섰다는 일화는 오늘날까지 춘천 연극인들 사이에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어 윤고성 작·연출의 《양심이 피곤해요》를 ‘비탈에 선 카페’에서 장기 공연하며 많은 젊은 관객층을 확보하였고, 이는 지방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1982년에는 셰익스피어 원작의 《오셀로》를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춘천시립문화관에서 8일간 장기 공연하였다. 초대형 무대와 대규모 출연진, 완성도 높은 연출로 주목받았으며, 공연 기간 동안 연일 관객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상업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흥행작으로 기록되었다.
1983년 2월 1일에는 춘천시 옥천동 39번지 건축사협회 지하 41평 규모의 공간에 ‘예림사랑’(대표 윤고성)을 개관하였다. 조립식 무대를 활용할 경우 약 30평 정도를 무대로 사용할 수 있는 150석 규모의 소극장이었다. 개관 기념 공연으로는 극단 ‘혼성’의 축하공연《곰》과 장희용의 모노드라마 초청공연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뚝이》등이 진행되었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아늑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1983년 제1회 전국지방연극제에서는 강원도를 대표하여 최인훈 작, 윤고성 연출의《둥둥 낙랑둥》을 출품하여 단체 장려상과 무대미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같은 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소극장 ‘예림사랑’이 침수되면서 운영에 큰 타격을 입었고, 결국 폐관에 이르게 되었다.
이후 1985년 이상 작《날개》공연을 마지막으로, 예술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 연극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극단 예맥은 공식적인 활동을 종료 하게 된다.
※ 본 내용은 극단 예맥 관련 인쇄물 자료를 확보하지 못하여, 2008 한국연극 100주년 기념「공연자료를 통해 본 강원연극의 흐름」중 일부를 발췌·정리하여 작성함.
대표작
1980년 인형의 집
1980년 양심이 피곤해요
1982년 오셀로
1984년 둥둥 낙랑둥
1985년 날개
극단 주요 구성원
윤고성, 박동일, 김미애, 이성규, 홍기옥, 윤재호 외
역대 극단 대표
1대 강시용 1980년 ~ 1985년










공간과 활동 기반










수상 내역










공연 연보
1 창단공연 인형의 집 1980.12 헨릭 입센 윤고성 춘천시립문화관
2 연장공연 인형의 집 1980.12 헨릭 입센 윤고성 춘천시립문화관
3 제2회 공연 양심이 피곤해요 1981.10 윤고성 윤고성 비탈에 선 카페
4 제3회 공연 오셀로 1982.11 셰익스피어 윤고성 춘천시립문화관
5 앵콜공연 오셀로 1982.12 셰익스피어 윤고성 춘천시립문화관
6 제4회 공연 상거지전 윤고성 소극장 예림사랑
7 장희용의 모노드라마 초청공연 로울러 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 1983.2 오태석 소극장 예림사랑
8 제5회 공연 둥둥낙락둥 1983.4 최인훈 윤고성
9 제1회 전국지방연극제 강원도 대표 출품(부산) 둥둥낙락둥 1983.7 최인훈 윤고성 부산문화예술회관
10 제6회 공연 지방연극제 예선 출품작 산기슭 수풀속에 꽃 하나 지다 1984.3 윤고성 춘천시립문화관
11 제7회 공연 카스파 1984.5 피터한트케 고금석
12 초청공연 신의 아그네스 1984.6 필 마이어
13 제2회 강원연극제, 제3회 지방연극제 강원도예선대회 날개 1985.4.11.~4.13 이상 작 , 윤고성 각색 윤고성 춘천시립문화관